통영에 몇 없는 반지만드는 공방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친절한 사장님에 한 번 반하고
사랑스런 리트리버 직원에게 두번 반하고
감각있는 디자인에 세 번 반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죠.
제일 먼저 문 앞에서 손님 맞이를
해주는 듬직한 이 녀석.
(이름은 '나무'래요.)
입구에 들어서면 자리까지
밀착 에스코트 해줘요.
(설렘주의, 심쿵주의)
고양이 직원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낮에는 낮잠을 실컷 자고
저녁에 출근한데요.
제일 부럽네요.ㅎㅎ
여기서 희소식!!
이 친구들 덕에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하데요!
반려동물 있으신 분들은 너무 좋겠죠!?
다만 아이들을 잘 케어해주셔야 된다는 점..
가게 구석구석 서로의 체취를 남기기 위해
오줌바다가 된다고 합니다.
사장님이 난감하시지 않게
각자의 반려동물 케어가 중요하겠죠?
죽림해안로에 위치해있어요.
공방 바로 앞에 주차도 가능하고
앞이 탁 트인 바다라
카페에 앉아있으면 가슴이 뻥 뚫려요.
음료도 너무나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요.
공방에 들어서면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반지 외에도 미술작품, 공예품들이
사방에 전시되어 있거든요.
벽에 그림도 걸려있고,
천장에는 모양이 각기 다른 조명들이 걸려있어요.
곳곳에 소품들도 어디서 볼 수 없는 디자인이었어요.
하나하나 여쭤보니 대부분 직접 만드신 거더라고요.
어쩐지.. 진정한 핸드메이드.. 진정한 금손.. (부럽)
테이블과 의자가 원목인데다
조명도 따듯한 노락색이고
리트리버 친구도 베이지색이라
카페 느낌이 전반적으로 따듯하고 편안해요.
마음의 평화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아, 저녁 장사도 하시는데
맥주도 마실 수 있어요!
낮의 편안함만이 전부가 아니었네요.
공방 앞쪽으로는 샘플 반지들이 있고요.
피아노 위에 목걸이, 팔찌 등도 전시되어 있어요.
안타깝게도 피아노는 사용할 수가 없어요.
가죽이랑 천 조각도 보여서 여쭤보니
실, 끈, 가죽 등을 이용해
가방, 인식표, 팔찌 등을 만들기도 한데요.
못하시는 게 뭐죠..?
더 안으로 들어가면 반지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이 안에서 반지를 직접 만들기도 하고
반지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데요.
뭔가 굉장히 전문적이고
복잡한 기계들이 보입니다.
커플들이 이런 곳에 와서
직접 두드리고 원하는 문구도 새기면
이색데이트도 되고 의미있을 거 같아요.
여자분들 화장실 중요하잖아요!
이 곳은 남녀화장실이 분리되어 있어요.
공동화장실인 경우도 많은데
분리되어 있어서 넘 좋았어요.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경치 좋고 세련된 카페도 좋지만
이렇게 무언가 만들어볼 수 있고
차도 즐길 수 있는 곳은
너무 특별한 거 같아요!
반지만들기 체험이나 반지 주문은
사장님께 문의하셔서 미리 예약하고
조율해야 한다고 해요.
아래 번호로 연락하시면
사장님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다고 합니다.
라라공방 010-6556-2799
라라공방 휴무일은 화요일이래요.
참고하셔서 방문에 착오 없도록 해주세요.
<소감 한 줄>
끝으로 장시간 머무는 제게
조용히 가져다주신 과자 서비스
넘나 친절한 사장님 고맙습니다.
자랑해보아요.♡
그럼 오늘도 빛나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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